2011 Portland Summer

August 15th, 2011 KANEETAH~in Warm Spring

kellie M 2011. 8. 17. 14:52

Kaneetah 가는 길..

무척이나 튀고 싶고, 특별하고 싶어하는 이 아줌마가 가장 맘에 들었던 Road trip..

사막이다~~

대한민국에는 없는 사막이야~~

ㅋㅋ 

난 튀어야 산다. 


너무 너무 건조해서 탕이 쩍 갈라진 곳은 이곳보다 조금더 들어가야 한다지만..

곳곳에 소와 말을 방목하고

소와 말들이 남의 지역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도로에는 cattle gard 가 곳곳에 있다.



사막너머로 보이는 MT.HOOD





카메라가 안좋아도 이 하늘과 땅은 찍기만 하면 예술사진이 된다. 







달리는 차안에서 수도 없이 찰칵찰칵..


Kaneetah는 oregon 주에 있는 Warm Springs 라는 곳에 위치한 리조트이다. 

말하자며 온천물로 수영장을 꾸린 곳..여름에는 뜨거운 온천물을 최대한 시원하게 한단다. 최대한 시원하게라지만, Hot tub를 무진장 좋아하는 

나도 그냥 수영장에서 사우나 했다. 





나와 태양이는 끝내주는 이 자연앞에서 최대한 몸을 낮추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삼색의 자갈돌을 찍고 

색이 모두 다른 돌이 한자리에 모여있는게 신기해서 찍었어 했더니.

우리처럼? 

이라는 기막한 대답을 해준 우리 아저씨.

꿈보다 해몽이라고, 

삼색돌은 그 원래 가치보다 더 한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우리의 이름을 입게 됨으로써..










Madras 라는 아주 작은 도시, 말하자면 시골의 Downtown restaurant.

Big Bear Diner..

제레미가 Dirt bike를 즐겨탔다는 

Henderson flat의 석양을 바라보며 집으로 돌아왔다. 


다 많은 사진을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며 싣고 싶은 마음이지만..

손가락이 피곤하여..^^


나이는 못 속인다. 

눈가에 주름, 눈밑에 주끈깨..

기미라는 말은...차마 입에 담기도 싫다. ㅋㅋ 


아름다운 것들은 저렇게 매일매일을 하루같이 반복하며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저 옛날의 사람들의 글이 지금까지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있는 이유는

그것들이 자연과 닮아있기 떄문이지 않을까? 


살다보면 이렇게 그윽하고 행복한 방학을 맞이하는 날도 있지만 

나쁜 일도 더러 일어나게 마련이지만, 

이러한 좋은 날또한 흘러가듯,

나쁜 날들 또한 하루 26시간 아닌 24시간이니.

딱 공평하게 삶은 그렇게 탁월하지도 않지만.

그렇게 나쁘지도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