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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ch with Sean in the downtown portland & TY's last day of "Sea Creature camp'

kellie M 2011. 7. 30. 16:25

도시락이라는 간판이 너무 반가워 달려간 Food Cart에는 역시나 한국인 주인이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2년전 쯤에 운영하던 식당을 접고( 사람부리기 힘들어서) 그저 혼자 천천히 할 수 있는 일을 원해 시작하셨는데 괜찭다고 하신다. 

혹시 비슷한 질문 예전에 한적있냐며, PSU(Portland State University) 에 다니는 한국인 학생이 엄마가 하고싶어한다며 몇가지 묻고 갔다고 하시네. ㅋㅋ 

제레미는 데리야끼 치킨 세트를 먹고 난 그저 대화만 ㅋㅋ 

난 Thai 음식이 먹고 싶어성..


요것이 고 도시락..



요건 내가 주문한 Thai 음식 Spicy Basil 인가 뭔가.

How spicy do you want? 

hmmm, I like spicy food, so..surprise me.


Sean의 Lunch 베트남 무슨 샌드위치..

쏘시지랑 야채랑 드리고 특제소스 




Thai Ice Tea 


점심 먹던 공원에 있는 분수대에서 포즈..

촌스런 V는 여지 없이 생각할 겨를도 없이 튀어나온다. 

아마도 미국이라 욕할 사람 없을거라며 과감해지는 걸까? ㅋㅋ 






오늘로 끝난 Sea creature camp ..

오늘도 역시 노란 스쿨버스를 타고 Canon beach까지 견학을 다녀온 아들.


"엄마, 난 화잘내는 한국 선생님보다 화안내고 말하는 미국 선생님이 더 좋아."


그럴 수 있지...그치만 40명 데리고 수업하며 화안내기도 쉽지 않겠지마, 

6명 데리고 수업하며 화내기도 쉽지 않을것 같아..


암튼 좋아라 하는 두 선생님과 사진 빵빵~~~ 

점점 미국생활에 익숙해지고 용기있어지는 엄마~~

한국서 가져간 볼펜과 엽서에 편지를 써서 드리고, 왼쪽의 Teri라는 선생님의 Email 주소도 받았다. 모두가 다 헤어진 후, 태양이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사진은 찍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엄마가 선생님들과의 대화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아들의 영역은 생각지 못했구나 쩝...









긍정의 힘..

그래도 아직은 가지고 있는 것보다 가질 수 있는 것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고 살고 싶다. 

무덤까지 가져가는 것도 아닌데, 가진것과 가지지 못한 것에 집착하지 말라하지만.

이게 생각처럼 그렇게 쉽다면, 


왜 그 생각을 하기 위해 속세로부터 멀어지기까지 해야 할까? 


말하긴 근사하지만, 실천은 정말 어려운 말..



헨리 포세트


영국의 헨리 포세트는 사냥을 갔다가 아버지의 실수로 엽총이 오발되어 양쪽 눈을 다 잃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는 원망과 절망 가운데 지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이 일 때문에 비탄에 빠져 거의 미칠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의 절망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옛날의 야망을 다시 가진 것 같이 부지런히 무엇인가 하며 기쁜 듯이 행동했습니다. 

그러던 중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아버지를 위해 속마음과 달리 가장해서 살아 왔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정말로 그렇게 되어간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국회의원이 되고 나중에는 체신부 장관까지 지내며 나라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희망을 가지고 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러나 헨리 포세트가 아버지를 위하여 한 행동이 변화를 가져와 보람된 삶을 살아갔듯이, 우리도 역시 역경 가운데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